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가 4일 총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2대 고상구 호의 닻이 올랐음을 만방에 선포했다. 2021년에 설립된 세한총연은 그동안 인도 한상(韓商)으로 통하는 심상만 전 총회장의 불굴의 노력으로 글로벌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재외동포 사회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도 한국의 입지를 잘 다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심상만 초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임에도 대륙별 임원을 조직하고 정관을 만듦과 동시에 한인회 운영의 지침서 격인 ‘한인회운영 도우미’와 ‘한인회 공공외교 활동 가이드’ 북을 발간하여 세한총연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그는 이임사에서 “돌이켜 보면 지난 3년 동안 조직기반을 다지고 사업개발을 위해 나름 노력을 했으나 전세계 500여 개 한인회의 대표 단체로서의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