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령 사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의장이자 수장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 분위기가 조성되자 민주평통, 특히 해외지역회의를 중심으로 술렁이고 있다. 민주평통은 본래 초당적이고 국민 통합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탄핵과 같은 정치적 이슈에서 자문위원들은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정치적 견해를 자제하고, 협의회의 단체 의견이 표출되어서는 자칫 헌법 기관의 근간이 훼손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럴때일수록 각 지역사회에서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민주평통의 본연의 역할인 통일 정책 자문과 국민 의견 수렴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 OCSD(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회장 설증혁)와 베트남협의회(회장 신동민), 그리고 강릉시협의회(회장 김준래)는 5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韓·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