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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 북한을 모른다, 핵을 보유한 북을 간과하면 안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0. 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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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전특전사령관 #북핵 #평화 #통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한)가 지난 12일 전인범 전특전사령관 초청통일 강연을 코리안커뮤니티센터 2층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허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국민의례에 이어 린다 한 회장의 인사말, 이문형간사의 내빈 및 강사소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강연이 있은 후 사진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린다한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협의회가 매달 하는 강연회는 앞서가는 협의회로 만들고 있고 이번달에 개최되는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역량을 보여줄 것이다. 협조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한다. 오늘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을 모시고 강연을 듣고 북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한다. 방문 해 주신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좌상부터 시계방향 린다한, 이문형, 국민의례, 전인범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우리가 너무 북한을 모른다, 여러가지 면에서 대한민국이 북 보다 앞서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핵폭탄 경우 무시할 성격은 못된다. 매우 위협적이다”고 말하며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북이 매우 많은 핵탄두를 보유하고 그것을 한번에 많은 수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공능력으로 짧은 시간에 격추시켜 떨어트리기는 어렵다. 발사전에 파악하여 선제 공격을 한다는 것도 사실 어려운 일이다.

 

북과 남의 거리가 가까워서 남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0초 내외다. 그러기에 조심해야 한다. 간과할 수만은 없다. 최근 수년간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은 적중율을 높이고 발사 능력을 실험하는 과정이다.

 

최근 도발이 줄어 든 것은 거의 완성단계이기 때문이다. 정밀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위험하다. 최근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고 심지어 러시아에 군수공장을 지어 제제를 피해가는 방법을 쓰고있다.

 

이것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를 위협하는 행위이다. 중동 국가 그리고 무기가 필요한 국가 또는 테러단체에 까지 무기를 공급하게 되면 국제 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말하며 질문시간에 대한민국도 핵무장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핵 개발까지 걸리는 시간이 3년이다.

참석한 재향군인회원들


미군이 철수 한다고 하면 그때 핵무장을 해도 늦지 않다. 핵무장을 하려면 고효율의 플루토늄이 필요하다. 않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현재 미국이 핵억지력을 제공하기에 무리해서 핵을 개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북에서 한번에 여러 발의 미사일과 수많은 무인 자폭드론을 사용하면 충분히 위협적이다”라며 회원들의 질문에 보다 자세히 설명을 했다. 이날 강연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갈등이 심한 한국 사회가 사사로운 것들은 뒤로하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화합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라고 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육사 37기, 예비역 중장으로 사단장, 특전사령관 등을 역임. 미육군대학원·서울대행정대학원 석사, 경남대 정치학 박사 그리고 브루킹스 연구소 객원연구원,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방문교수 등 영어가 뛰어나고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군사전문가로 전역 후에도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면서 유튜브 채널(전인범장군)도 운영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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