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초딩의 미국 캐나다 여행 71

소로 아저씨의 오두막집 - 보스턴 1 : 보스턴 과학관, 월던 연못

▲ 소로가 2년 2개월을 머물렀던 오두막집 아침 7시에 일어나서 5일 만에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 식사를 먹고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 8시 30분에 숙소에서 출발했다.먼저 우리는 차를 타고 3시간 동안 달렸다. 이동할 동안에는 오늘 일정을 ‘월던 호수-하버드 대학교-MIT공대’로 정했다. ​그러나 폭우가계속되어 먼저 과학관에 가기로 했다.그래서 보스턴 시의 과학관에 도착했다. 우리는 먼저 표를 뽑은 뒤에 주차 빌딩 4층에 주차한 우리 차 안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다.​그런데 마치 전망이 좋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찰스 강과롱펠로 다리, 그리고 영국풍 도시, 먹구름이 깔려서 끝이 안 보이는마천루 등이 보였다. 먹구름 때문에 스모그가 일어났던 때의 영국 런던 같은 느낌이 났었다.​우리는 점..

천둥소리를 내는 파도가수 썬더 홀 - 아카디아 국립공원 2

▲ 썬더 홀나는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 어제 졸려서 다 못 썼던 일기를 마저 마무리 했다. 그리고 우리는 ‘베이컨과 참치, 계란, 소고기, 김치가 들어간 육개장’을 아침식사로 먹었다. 재료가 다양해서 그런지 달면서도 얼큰했다. ​그리고 두툼한 고기 꼬챙이 구이도 먹어 보았는데,스테이크 같은 미디엄 정도로 익혀진 것 같았다. 미디엄이란, 고기의익힌 정도를 표현하는 말인데, 고기의 겉은 익혀지고 속은 덜 익혀져고기에 육즙이 남아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식사를 마친 뒤 우리는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캐딜락 산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름대로 개가 들락날락 했다. 우리는 그 산을 오르기시작하였는데, 제법 위에서 보니 징검다리 같은 5개의 섬이 보여서신기했다. 이곳의 길은 경사가 지고 거칠어서 올라가는데 힘..

해변, 초원, 숲 등이 있는 야생 정원- 아카디아 국립공원 1

Ⅴ. 미국 동부아카디아 국립공원, 보스턴, 마크 트웨인 박물관,헤리엇 비처 스토우 방문자센터, 예일대학교, 뉴욕,필라델피아, 부시 가든 윌리엄스버그,워터 컨트리USA, 요크타운 국립역사공원,콜로니얼 윌리엄스버그 ▲ 모세의 기적 길 건너에 있는 등대섬미국 메인주 여행, 아카디아 국립공원 (Acadia National Park)! 아침 5시 40분에 일어나서 식사도 하지 못한 졸린 상태로 차를 타고 일출을 보기 위해 해변에 갔다. 그런데 시차 착오로 일출시간이 5시 20분이 아닌 6시 20분으로 잘못 계산하여 해는 이미 떠 있었다.​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안내간판을 보고 이 근처의 등대로 가는길에 올랐다. 이 안내간판에는, 1시간마다 조수가 5피트 상승하기 때문에 등대로 가는 길에 오를려면, 조수가 가장 ..

역경을 딛고 일어선 대통령, 루즈벨트 - 뉴브런즈위크 박물관, 캄포벨로섬 : 루즈벨트 대통령 별장

세인트 존에 위치한 뉴브런즈윅 박물관펀디 만(Bay of Fundy) · 호프웰 락스 · 펀디 국립 공원 · 루즈벨트 캠포벨로 국제 공원 · 킹즈브레이 정원 · 스왈로테일 등대▲ 뉴브런즈윅 박물관의 거대 고래관 오늘 아침 약 7시 30분쯤에 일어나 제일 먼저 식사를 했다. 그런데이곳은 몇 안 되는 주문형 식당이어서, 우리는 메뉴판을 보며 열심히시킬 것을 정했다. ​그러나 나중에 주문을 해 보니 우리가 고른 메뉴가전부 제공되지 않아서 결국에는 음료인 핫쵸코, 메인인 베이컨, 토스트, 달걀프라이, 생감자 튀김들을 먹었다.식사를 마친 뒤에 우리는, 문제가 생겼다. ​그 문제는 바로 ‘비’였다.왜냐하면 원래 우리의 일정은 캄포벨로 섬의 야외에서 보낼 예정이었는데, 그러기에는 오늘 종~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무려 17m? 쉐디악 자이언트 랍스터, 호프웰 바위 공원

셰디악에 위치한 쉐디악 자이언트 랍스터팔리 비치 주립공원. 잔잔하고 따뜻한 바다와 깨끗한 모래가 매력적인 이 해안 휴양지에서는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쉐디악 자이언트 랍스터 오늘 아침 7시 30분쯤에 일어나 먼저 짐을 정리하고 8시에 식사를했다. 그런데 마치 레스토랑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듯이 타원형으로되어 있는 식탁에 모두가 앉아서 어젯밤에 자기 전에 주문했던 메뉴를 제공받는, 그런 형식이어서 신기했다.이런 점은 좋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다같이 둘러앉는 형식이라서 형, 아버지, 나만의 이야기를 하지 못 하여서 불편하고, 메뉴가 베이컨, 달걀찜 등 다양해서 좋았기 때문이었다. ​식사를마무리한 뒤에는 엔진오일을 갈기 위해서 자동차 정비소에 갔다. 나는 이곳에서 엔진오..

이번 여행 최악의 강행군: 왕복 14km 산책길 - 케이프 브레톤 고원 국립공원 - 3

▲ 인고니시 해변에서 서핑보드 타기아침 6시 30분에 일찍 일어나서 먼저 텐트의 일부분을 정리했다.그리고 아침식사로 형이 어젯밤에 못 먹어서 한이었던 소고기 꼬챙이구이를 간식용으로 먹고, 정식인 육개장 국밥을 먹었다. 식사를 마친뒤 우리는 어젯밤에 창문을 열어 놓아서 습기로 물이 차지 않았기 때문에 정리하기에 편한 텐트를 마저 걷었다.​오늘의 첫 일정으로 우리는 브랜치 연못이라는 곳으로 연결되는 한산책길을 걸었다. 그런데 왕복 14km나 되어서 도중에 그냥 다시 반대쪽으로 걸어가서 차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열심히 걸어갔다. 우리는 중간에 코요테라는 개과 동물이 지나가는 것도 보고,블루베리와 비슷하게 생긴 식물도 봤다.​그러나 연못으로 가는 길이 폐쇄 되어 있었다. 그래서 돌아갈까 말까 고민했지..

고래천국의 바다에서 - 케이프 브레톤 고원 국립공원 - 2

▲ 45도 기울어진 색깔무늬 지층 오늘 아침 8시 30분에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문제가 생겼다. 바로 간밤의 비로 바깥에 둔 신발이 젖은 것이었다. 게다가 텐트 내부에도 기온 차로 물이 고였다. 그리고 제일 심한 것은, 내 일기장과 노트마저 젖었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식사는 해야 돼서 아침을 먹었는데, 이곳의 화장실에는 플러그가 있어서 처음으로 캠핑장에서 전기밥솥에 밥을 지어 먹었다. 확실히 맛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에 텐트를 걷었는데, 축축해서 걷기가 매우 힘들었다.암튼 그렇게 텐트를 걷은 뒤, 차를 타고 한 해안에 갔다. 그런데 이곳에는 돌 색들이 하양, 먹색, 회색, 어린이를 위한 것 같은 파랑, 노랑이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침몰하는 타이타닉 호의 모습과 비슷한45도로 기울어져 있는 황색, ..

무명폭포에 이름짓기 - 케이프 브레톤 고원 국립공원 1

▲ 스카이라인 산책길 나는 오늘 아침에 6시에 일어나 식사를 식당에서 못 했다. 왜냐하면 이곳은 조식 제공이 되지 않는 저렴한 숙소이었기 때문이다. 대신전에 샀었던 밤단팥죽을 먹었는데, 앙금 대신 밤이 있었지만 그래도꽤 맛있었다.​그리고 오전 7시에 출발해서, 5시간 동안 달렸다. 나는 차를 타고있는 동안 일기를 마무리하고, 멀미에 잠시 크게 고통을 받았다. 가는 도중 도로변의 푸드트럭에서 킹크랩을 구매하기도 했다. ​바로 랍스터 대신에 산 것이었다. 도착지였던 케이프 브레톤 고원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우리는 제일 먼저 잘 곳인 캠핑장을 예약하지 않아서알아보러 갔다. 그런데 운 좋게도 딱 1곳이 남아서 그곳에 정착했다.​내일 잘 반대편 쪽의 공원 내의 캠핑장도 예약했다. 이곳에서 먼저 계란을 넣은 컵라면..

침몰한 타이타닉 호핼리팩스 : 해양박물관, 유람선 투어, 핼리팩스 시타델국가사적지, 시청

타이타닉에서 건져낸 의자의 복원물에 앉다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식사를 마친 뒤에 어제의 일기를 마무리하고, 오늘의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숙소 앞에 있는 월마트에 가서 소고기,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입했다. 장을 본 뒤에 우리는 9시 30분에 출발하여 3시간쯤을 달려서 노바코샤 주 핼리팩스 시에 도착했다.​우리는 이곳에서 제일 먼저 오후 3시에 출발해서 2시간 30분을 소모하는 배의 탑승권을 구매했다. 그리고 그 때까지 약 2시간이 남아서1시간은 해양박물관을 구경하고, 1시간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먼저 애틀란틱 해양박물관에 가서 이곳의 타이타닉 관에 들어갔다.타이타닉에 관한 관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바로 타이타닉의 구조선이 이곳에서 출항되었고, 피해자들의 묘지도 여기에 있고, 무엇보다도 침..

오르막으로 내려갈 수 있을까? 코우치부곽 국립공원, 마그네틱 힐

▲ 형과 함께 타는 카약아침 7시쯤에 일어나 오늘 일정이 빡빡해서 바로 식사를 하러 갔다. 그런데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고기 패티를 토스트 사이에 끼워서먹기를 해봤는데, 신기하게도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달리 달걀찜이나고기 패티 같은 좋은 음식은 직원들이 배급해 주는 형태였다. 그래서우리는 더 좋았다.식사를 마친 뒤에  무용수같은 야생 토끼,는 재빨리 8시에 출발해서 차를 타고 5시간 30분을 달렸다. 이것을 보면 서두른 이유를 알 수가 있다. ​오죽하면 달리는 동안 퀘벡 주에서 뉴브런즈윅 주로 바뀌고, 차를 타고 가는 동안어제의 일기를 마무리했다.그런데 가는 길에 시간 변경선이 작용돼서 1시 30분에 도착 예정이던 것이 2시 30분에 도착하게 되었다. ▲ 도망가지 않는 길가의 곰 그래도 이 지역이 좋은 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