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홍주 #남도 #전통주 진도홍주 공장 내부와 홍보관“삼보삼락(三寶三樂)의 고장 진도에 가면 진돗개가 붓을 물고 난(蘭)을 치고 사람은 빗자루만 들어도 그림을 그린다”라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진도에서는 글씨 자랑, 그림자랑, 소리 자랑 하지 말라”라는 말도 있다. 삼보삼락이란 영리하고 충성심 강한 진돗개, 깨끗한 공기와 햇살 품은 구기자, 오래 끓여도 싱싱하고 통통한 돌각 미역이 진도의 3가지 보물이며 진도 아리랑(노래), 진도 홍주, 그리고 서화가 세 가지 즐거움이다.이런 민속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진도에서 30여 년 동안 ‘천년의 맛’을 빚고 있는 진도홍주 김애란 대표를 만났다.우선 진도홍주에 대해 알아보자. 전라남도 무형유산 제26호로 지정된 진도홍주는 고려 말기에 처음 빚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