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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혼란의 시기이지만 차세대 사업은 계속된다”… ‘7·8차 모국연수’ 진행

하이유에스코리아 2025. 1. 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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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e you ready to Enjoy?”…김영근 센터장

= “정치적으로 혼란의 시기이지만 안전한 도시로 가꾸고 있다”… 김병민 서울시 부시장

=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간되길”… 변철환 동포청 차장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등 시국이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부 사업과 차세대 교육 프로그렘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전 세계 31개국에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 441명을 한국으로 초청, 한국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모국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제7차 연수식에서 축사하는 김영근 센터장과 변철환 동포청 차장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제7차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에는 31개국 253명의 청소년이, 14일부터 진행한 제8차 연수에는 31개국 188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각각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사업은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발전상을 돌아봄으로써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7차 연수 참가자들은 14일(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울, 부여, 대전 일원에서 전통문화와 K-팝 등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고, 일본에 한자를 전해주는 등 높은 문화 수준을 가진 백제의 해양 진출 역사 등에 대해 배운다. 또 국립중앙과학관 등에서 우주 진출 과학기술과 증강현실로 구현한 스포츠도 체험한다.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 “Are you ready to Enjoy?”라는 짧은 멘트로 환영사를 대신 했고,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이 더욱 높아지는 뜻깊은 1주일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시 김병민 정무 부시장은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의 시기이지만 서울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로 가꾸고 있다. 재외동포 여러분들과의 협력사업 또한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재외동포협력센터 김경근 위원장(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오송, 최창영, 어경만, 강남중 등 5명의 자문위원들과 카자흐스탄 고려일보 김상욱 발행인(고려문화원장)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한편 제8차 연수는 서울과 부산 및 인천의 역사, 문화 체험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대응 등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하차 참석한 센터 자문위원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

#모국초청 #재외동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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