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벨베데레(Belvedere)궁 미술관

벨베데레(Belvedere)는 '아름다운 전망'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프린츠 오이겐 왕자가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궁전이에요.

이곳이 상궁입니다. 남쪽 주출입구에서 바라본 벨베데레 상궁의 남쪽 정면. 상궁은 벨베데레 궁전의 웅장함과 바로크 건축의 화려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특히 클림트의 키스 같은 유명한 작품들이 상궁에 전시되어 있어 상궁과 정원을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오이겐 왕자는 당대의 뛰어난 군사 전략가이자 문화 후원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지은 벨베데레 궁전은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요.

1716년에 지어진 하궁은 왕자의 주거지로 사용되었고, 1723년에 지어진 상궁은 그의 연회장과 사교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하죠

 

오디오가이드 한국어가 제공된다는 점 (오디오가이드 €5)

주요작품을 잘 정리해놓은 만큼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관람하세요

상궁은 주로 오이겐 왕자의 예술품과 수집품을 전시하고 과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고, 하궁은 그의 실제 거주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에곤쉴레 ㅣ 가족 ㅣ 162.5 x 152.5 ㅣ 1918

상궁 내부는 이탈리아 예술가들이 참여해 화려하게 장식되었고, 특히 클림트의 키스와 같은 명작들이 현재 상궁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망'을 뜻하는 벨베데레라는 이름처럼, 이 궁전은 건축과 조경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빈의 대표적 명소로 손꼽힙니다.

구스타프 클림트 ㅣ 키스 ㅣ 180 x 180 ㅣ 1907

클림트의 키스가 실제로 주는 황금빛의 압도적인 아름다움은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죠. 특히 황금색 배경이 눈처럼 내려앉는 느낌을 주어 작품 전체가 황홀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Adam and Eva> 1916/1918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국가 체제를 구축했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와 그의 아내이자 비운의 황후로 유명한 '엘리자벳'의 초상화

자크 루이 다비드 <Napoleon at the Great St. Bernhard Pass> 1801

벨베데레 궁전(상궁)의 핵심인 화려한 대리석 홀. 이탈리아 예술가들이 실내를 장식했다.

빈 중심가가 내려다보이는 벨베데레 궁전의 정원. 정원 입구에는 스핑크스가 세워져 있다.

벨베데레 궁의 정원이 하궁과 상궁을 이어주는 구조로 설계되어, 전체적으로 통일감과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정원을 장식한 스핑크스 석상이 ‘지혜’를 상징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프린츠 오이겐은 단순한 귀족이 아니라, 전쟁에서 비범한 지혜를 발휘한 인물로, 그의 탁월한 전략가적 면모가 여러 전투에서 빛을 발했죠. 그가 오스트리아 출신이 아닌 사부아 가문 출신이라는 점도 벨베데레 궁의 다채로운 역사와 매력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크게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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