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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 어부의 요새 "다뉴브강과 페스트 지구를 내려다보는 멋진 뷰"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1. 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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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다뉴브강과 페스트 지구를 내려다보는 멋진 뷰를 제공합니다.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가면 하늘이 물드는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빛나는 장관을 만날 수 있죠.

특히 야경은 10시 이후에 가면 관광객들이 줄어들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도시의 불빛과 어부의 요새가 조화를 이루며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니,
두 번 방문해 서로 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어부의 요새(Fisherman's Bastion)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역사적인 명소로,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1895년에서 1902년 사이에 건축가 프리제슈 슐렉(Frigyes Schulek)이 설계!

 

마쟈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하는 7개 둥근 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오고딕 양식으로 아름다운 건축물

어부의 요새는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죠! 슐레크의 설계 덕분에 마치 동화 속 성처럼 보이면서도, 역사적인 깊이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하얀색의 네오로마네스크 양식 덕에, 마치 새로운 건물처럼 깨끗하게 보이기도 하고요.

언덕에 있는 만큼 다뉴브강과 페스트 지구를 바라볼 수 있어 멋진 뷰

이 요새는 마쟈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하는 7개의 둥근 탑이 특징이며, 이름처럼 어부들의 방어 역할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곳에선 다뉴브강과 페스트 지역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해 질 녘이나 밤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유명해서, 도시의 불빛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이 카메라에 담기에 완벽하죠.

페스트 쪽에서 바라보면 부다 지대의 자연적인 고도에 더해 어부의 요새 담벼락까지 높아서 정말 장벽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과거 침략자들이 이 경사를 오르고, 또 높은 담벼락을 넘어서야 했다는 걸 생각하면 방어가 훨씬 수월했겠죠.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이 점이 부다페스트의 역사적인 방어의 핵심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어부의 요새는 부다 성이나 마차시 성당과도 가깝고, 입장료가 필요한 내부 관람 공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요새 뒤로는 헝가리 최초의 국왕인 성 이슈트반 기마상과 모자이크 지붕이 인상적인 고딕 양식의

마차시 교회가 있어요.

The Church of Our Lady of Buda Castle

마차시 교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대표적인 역사적인 성당으로, 고딕 양식과 다채로운 모자이크 지붕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공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헝가리 왕 마차시 1세가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마차시 교회'로 불리게 되었어요.

마차시성당

이 교회는 오랜 세월 동안 여러 번 개축되고 복구되었는데, 특히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모스크로 사용되었다가, 이후 헝가리 독립 후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되었어요. 19세기 후반에 프리제스 슐레크에 의해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거듭났죠.

 

교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지붕을 덮고 있는 졸너이 타일의 모자이크 무늬입니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패턴으로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며, 특히 햇빛을 받을 때 더욱 빛납니다. 내부에는 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이 이루어진 대관식 홀과 고딕 스타일의 정교한 장식들이 있어 역사적, 예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차시 교회의 모자이크 지붕은 정말 독특하고 인상적이죠! 헝가리의 졸너이 도자기 회사에서 만든 타일로 지붕을 덮은 건데, 색감과 패턴이 정말 화려해서 그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졸너이 타일은 색상이 강렬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도 색이 잘 유지되기 때문에, 헝가리의 여러 건축물에서 이 타일을 사용해 멋진 장식을 만들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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