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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크 수도원 여행 운영시간 입장료 정보-오스트리아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0. 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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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크 수도원 입장료: $17.38

방문 기간: 2024년 3월 23일 ~ 2024년 11월 3일

가이드 투어 여부와 상관없이 방문 가능

운영 시간

2024년 3월 23일 ~ 3월 31일, 11월 1일 ~ 11월 3일

오전 9:00 ~ 오후 4:30 (마지막 입장: 오후 4:00)

2024년 4월 1일 ~ 10월 31일

오전 9:00 ~ 오후 5:30 (마지막 입장: 오후 5:00)

온라인으로 예약할 필요는 없고 가서 입장료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https://www.stiftmelk.at/

멜크 수도원은 오스트리아 니더외스터라이히주의 멜크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바로크 양식 수도원으로, 그 역사적 중요성과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1089년에 시작된 이 수도원은 로마 가톨릭 교회의 중요한 중심지로서 종교개혁에 맞선 요새로서의 역할도 했습니다. 특히 그 웅장한 건축물과 화려한 도금 성상들, 1736년에 완공된 후 복구 과정을 거친 성당은 수도원의 권세를 잘 보여줍니다.

멜크 수도원은 움베르토 에코의 유명 소설 **'장미의 이름'**에 영감을 준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아 수도원이 소설의 무대가 되었지만, 에코는 멜크 수도원을 방문한 후 이곳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설과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와 달리, 실제로 방문하면 밝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도원은 300m 정도의 긴 거리를 따라 다양한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바벤베르크와 합스부르크 왕가의 황제 초상화, 수많은 유물, 특히 멜크 크로스(1362년 제작)와 같은 귀중한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도원 도서관은 약 10만 권의 고서와 필사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방문객에게 공개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도원의 바로크 성당은 그 화려함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모차르트가 연주한 적이 있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으며, 미사 시간에 맞춰 성당에 울려 퍼지는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입구 가는곳 중! 분수대, 굉장히 신기한 모습

 

멜크 수도원의 정문 양쪽에는 오스트리아의 중요한 두 성인의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빈 출신의 조각가 **로렌조 마티엘리(Lorenzo Mattielli)**가 1716년에 제작한 것으로, 왼쪽에는 11세기의 오스트리아 지방의 영주였던 성인 **레오폴트(Leopold)**가, 오른쪽에는 **성인 콜로만(Koloman)**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레오폴트는 바벤베르크 가문의 수장으로, 멜크를 중심으로 권력을 확장해 나갔으며, 오스트리아의 역사적 인물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콜로만은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던 도중 슈토커라우에서 사망한 후, 1014년에 멜크에 묻히며 이곳이 종교적 구심점이

되는 데 기여했습니다.

정문을 통과하면 본 건물 앞에 **문지기 마당(Torwartlhof)**이 있습니다. 이 마당을 지나 서쪽으로 이동하면 **베네딕트홀(Benedict Hall)**로 이어지는데, 멜크 수도원이 베네딕트 수도회에 속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베네딕트홀은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적인 공간입니다.

베네딕트홀을 지나면 고위 성직자 마당이 나오는데, 이 마당은 길이 84m, 폭 42m로 매우 넓습니다. 마당 한가운데에는 **콜로만 분수(Koloman Fountain)**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분수는 1687년에 만들어져 멜크 시청 앞 광장에 있었으나, 1722년부터 수도원 마당으로 옮겨져 오늘날까지 그 자리에 있습니다.

긴 회랑

화려한 멜크수도원의 모습이 나옵니다

멜크 수도원의 마당과 분수대, 지붕이 우아하고 아름다웠다니, 그곳의 건축과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겠네요.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과 그곳에서 느껴지는 역사적 분위기가 더해져, 잊지 못할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수도원 옥상에 도착했다.

​ 흐르는 도나우 강과 함께 멜크 구시가지의 전경이 펼쳐지는 파노라마

멜크 수도원에서 도나우강과 멜크 시내를 내려다보는 멋진 전망도 감상할 수 있어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나선형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황금빛 바로크 성당

나선형계단을 내려오면

위 사진처럼 이 수도원의 하이라이트

멜크 수도원의 성당 내부가 나옵니다.

 
 
 
 

천장에 그려진 다양한 성경 속 인물들과 사건들을 담은 벽화가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합니다.

성경의 이야기가 화려한 예술로 표현된 그 공간이 주는 경외감과 감동은

그 웅장한 건축과 어우러져 더욱 깊이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가장 예쁜 도서관을 품은 멜크수도원

 
 
 
 
 

정원도 크고 관광하기에 무척 좋다.

정원 한가운데 분수가 있고, 길목 양옆으로 원뿔 모양의 침엽수가 있다. 이 길을 따라 정면으로 나가면 1층짜리 단아한 건물이 나타난다. 벽은 흰색과 분홍색이고, 지붕은 검은색 바로크·로코코 양식 건물이다. 이 건물은 1747~48년 토마스 파우어(Thomas Pauer) 수도원장 시절 만들어졌다. 현재 이곳은 카페로 운영되고, 저녁과 주말에는 연주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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