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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한인회, “20대 김덕만 호 힘찬 출발”…’이·취임식 성황리 종료’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2. 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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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한인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8일 오후1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종웅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부이사장 성영씨의 개회선언에 이어 20대 신임회장 인준 총회에서 김덕만 신임회장의 당선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김덕만 신임회장
국민의례 후 8대 김태환 전회장(전직회장단 대표, 현kCC이사장)의 환영사, 내빈소개, 은영재 회장의 이임사, 단체기 전달식, 꽃다발증정식이 있었다.

은영재 회장은 이자리에서 18,19대에 함께해준 임원들과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은영재 회장은 “지난 18,19대 임기동안 도와주신 임원들과 동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도와주신 결과 학교등이 다시 활성화 되고 여러 행사를 잘 치뤘다”며 “앞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20대 회장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공로패는 손종락 고문, 윤용숙 이사장, 장재옥 한식세계화 위원장, 허진 부회장, 신순이 이사, 정종웅 선거관리위원장 등이, 그리고 감사패는 LA마트대표 조기종, TR Investment LLC Son Hui Yu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축사에는 김병직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미국하원의원 버지니아11선거구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축사를 댄 핼머 주하원의원이 대독하고 아이린 신 의원이 통역한후 김덕만 신임회장에게 전달, 버지니아 미야레스 법무장관의 축사를 헤롤드변 선임보좌관이 대독했고 단헬머 버지니아주하원의원10지구, 아이린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8지구, 버지니아 페어팩스 시티 시의원 임소정, 헨리코카운티연방검사 새넌 테일러, 영상축사로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장 김영근센터장 등이 했다.

김덕만 회장은 취임사에서 “버지니아한인회는 ‘앞선 생각, 앞선 행동’으로 남보다 먼저, 동포사회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도움을 주며 차세대로 하여금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며 업그레이드된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젊고 역동적인 차세대 임원 이사들을 적극 영입하고 35년 전통의 한인회 종합기술학교의 시스템을 정비하여 발전된 방향으로 함께하는 한인회로 모범을 보이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은영재 전임회장

다수의 단체장을 포함 200여 명이 참석하여 문전성시를 이룬 취임식장에는 30여 단체에서 보내온 화환이 행사장을 장식했고, 축하 공연으로 피아노 김효진, 바이올린 한선유, 첼로 한승유의 피아노 삼증주(Moon River, Por Una Cabeza, Spring in my Hometown)의 연주가 있었다.

앞으로 20대 버지니아한인회를 이끌 임원진은 이진우 수석부회장을 비롯 정종웅, 오정화, 유선희, 곽근면 부회장과 윤흥진 총무이사, 한경욱 차세대 이사, 승경호 종학기술학교 교장 등이고 이사회는 신순이 이사장, 성영 부이사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승경호 학교장은 연봉 $1로 봉사한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진 만찬과 함께 성악가 소프라노 권기선 교수의 고향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 두 곡의 축가를 불렀고 가요로는 세실리아 김 가수가 만남을 불렀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의 건배제의 후 폐회가 선언됐고 단체사진 촬영으로 모든 행사가 끝났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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