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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한미의회 코리아코커스 공동위원장인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버지니아11지구, 민주당), 아미 베라 의원(캘리포니아 6지구, 민주당), 조 윌슨 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1지구, 공화당), 그리고 마이크 켈리 의원(펜실베이니아 16지구, 공화당)이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미 관계는 민주주의와 민주적 이상에 대한 공동의 헌신을 바탕으로 한다”며 “한국의 민주적 제도는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굳건히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주시하며, 모든 이들이 평화와 차분함을 유지하고, 민주적이고 헌법적인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을 통해 미국 의원들은 한국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며, 한국의 상황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협력과 민주적 가치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널리 의원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평화와 헌법적 질서회복을 촉구한다’며 ‘양국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가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사면에 대해 묻자, 코널리 의원은 ‘대통령의 사면권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권한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제한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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