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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매나사스 실종 미스터리’ 남편, 시체 은닉 혐의로 기소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8. 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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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 매나사스 파크에서 실종된 여성의 남편이 목요일에 그녀의 실종과 관련하여 시체 은닉 혐의로 기소되었다.

의회도서관에 따르면, 시체 은닉은 “악의적인 의도로 시체를 운반, 은닉, 은폐 또는 변경하고, 불법 행위의 탐지를 방지하거나 사망 또는 사망 원인의 탐지를 방해하는 행위”로 규정되며, 중범죄에 해당한다.

28세의 맘타 카플레 바트는 7월 31일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가족이나 친구와 연락이 두절되었다. 매나사스 파크 경찰서(MPPD)는 그녀의 고용주로부터 안부 확인 요청을 받고 8월 2일에 그녀의 집을 방문했으나, 당시 맘타의 남편은 실종 신고를 원하지 않았다.

결국, 나레쉬 바트는 3일 후인 8월 5일에 그녀의 실종을 신고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가 나레쉬에 대한 추가 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그는 금요일 아침 청소년 및 가정 관계 지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때까지 보석금 없이 구금되었다.

맘타가 실종된 지 3주가 지난후, 경찰은 나레쉬 바트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그를 체포했다. 남편이 체포 된후, 맘타의 1살된 딸은 사회복지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수요일 밤 기자 회견에서, 매나사스 파크 경찰서장 마리오 루고는 경찰이 수많은 단서를 추적하며, 이 사건과 관련된 10건 이상의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히고, 경찰은 사건과 관련하여 수백 건의 인터뷰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또한, 경찰은 각각의 단서를 추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고 서장은 “매나사스 파크 경찰은 지역 사회의 연민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하며, 맘타를 찾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맘타의 남편 나레쉬 바트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다고 발표했다. 나레쉬 바트는 아내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3주 전 저녁 식탁에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이후 아내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수사관들이 수색 영장을 집행한 수요일에 그는 경찰에게 협조하지 않았다.

맘타는 7월 27일 UVA Health Prince William Medical Center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고, 28일에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31일에 남편이 마지막으로 그녀를 목격했다. 맘타가 실종된 이후, 지역 사회는 강력한 지원을 보였으며, MPPD의 수사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수색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경찰은 맘타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703-361-1136으로 연락해 줄것을 요청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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