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플로리다 한인회(회장 홍금남)가 2024년 광복절 및 한미동맹 경축행사를 지난 18일(일) 오후 4시부터 올랜도 비전교회(16796 Davenport Rd, Winter Garden, FL 34787)에서 250여명의 한인 동포들과 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경축식은 김세진 실비아 총무의 사회로 개회기도-남인철 목사 (올랜도 비젼교회), 회장단 소개 (최병일, 신승열, 최창건, 김정화, 서민호, 김승권, 이미대자, 이우삼, 이재화, 홍금남, 김종규), 국기에 대한 경례/국기에 대한 맹세 -다같이, 애국가 제창- 한국 학생들과 전. 현직 회장 일동, 미국국가 제창-한국 학생들과 전. 현직 회장 일동, 대통령 축사 -비디오, 환영사 -홍금남 회장(중앙 플로리다 현 회장), 기념사-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대독-최병일 미총연 수석 부이사장), 미주총연 후원금 전달식-최병일, 홍금남, 경축사-제리 데밍스(Jerry Demings Orange county mayor) 올렌지 카운티 시장, 경축사-데니엘 웹스털(Deniel Webster-congressman)의원/대독-팸 존스, 광복절 글짓기 시상식 -한인회, 한국경험담 -래리 트레슬러(KDVA FL. President), 광복절 노래-올랜도 시니어센터와 봉사자들, 만세삼창-다같이 로 진행됐다.
2부는 부채춤 (홀로 아리랑)-사랑방, 태권도-타이거 무술 시범 단, 난타(아리랑, 예수님이 좋은걸)-사랑방, 홍무 독춤-이희숙, 조국 찬가-박대순, 박애경, 소고 춤-비전교회 한국학교 학생들, 풍물놀이-사랑방, 단체 사진 등으로 이어졌다.
홍금남 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을 만나 뵈어서 반갑다. 오늘날 미국과 한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여 번영을 누리는 동맹국이다. 이렇게 좋은 날 이곳 올랜도에서 여러분을 모시고 다음 세대들과 밝은 미래를 꿈꾸는 것은 광복과 한미동맹 같은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고 기쁜 날 축하잔치에 오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한다.” 고 말했다.
서정일 총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79주년 광복절 및 한미동맹 71주년 경축행사를 축하드린다. 지난날 나라를 잃었던 36년간의 일제 치하로부터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들과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광복의 기쁜 뜻을 함께 기리게 되니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미동맹 71주년의 출발은 지난 1953년 10월에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중요성을 새삼 분명히 깨 달았기 때문이다. 이 조약이 없었다면 오늘날 번영한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러분, 이 조약의 중심에 이승만 대통령이 계셨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 분께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예견하시고, 미국에 강력히 요구하셨기에 체결된 것이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을 불과 수십년 만에 세계경제 10위권의 국가가 되었다. 서양 선진국들이 1세기에 걸쳐 이룩한 산업화를 한국은 불과 반세기 만에 이룩한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이 안보를 담보해 준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받고,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새로운 각성과 결단이 이뤄지시 길 진심으로 원한다. 이처럼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신 홍 금남 회장님 및 준비위원들께 감사를 드리고, 이 행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이 있으시 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승열 회장(제36대 플로리다 한인회 총연합회 현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제79주년 광복절 및 한미동맹 71 주년을 경축하는 뜻 깊은 날에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며 홍금남 한인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일 뿐 아니라 미래번영의 출발인 것이다.
우리 한민족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위대한 큰 나라가 아니고 위대한 인물들이 많은 나라가 위대하고 큰 나라가 되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수많은 도전이 밀려와도 새로운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잘 해쳐 나가는 일은 세계에서 일등 국민이다. 대한독립의 독립에는 해외에서 재외동포들도 아주 중요한 역할들을 담당했기에 79년전에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아온 바로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나라가 되었다.
중앙 플로리다 한인 동포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가 비록 조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고 있지만 긍지를 갖고,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을 열심히 살아가시는 여러분이기에 존경과 함께 가슴깊이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이라는 긍지를 갖고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립 운동가이며 애국자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오늘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평화의 소중함을 우리 마음에 새기며 보다 더 나은 우리의 미래와 발전된 조국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렌지 카운티 제리 데밍스 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여러분을 환영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가운데 이행사를 주최해 주신 중앙 플로리다 한인회에 감사드린다. 한국의 풍부한 역사를 알리고 그 문화 유산을 오렌지 카운티에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러분과 같은 단체가 있어 우리 매우 행운이다. 우리 카운티는 다양한 문화 덕분에 더 강해지고 여러분과 같은 활기찬 문화 덕분에 더 번영하고 있다. 오늘은 한미동맹 71주년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 동맹은 수십년간 협력의 길을 닦고,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시한번 이 뜻깊은 행사에 저를 포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니얼 웹스터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제79주년 광복절 및 한미동맹 71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인사 드리게 되어 영광이며 매우 기쁘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친구들 그리고 커뮤니티와 함께 이 뜻깊은 날을 축하한다. 또한 한국전쟁에서 복무하신 많은 미국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참전용사에게는 갚을 수 없는 빚이 있으며, 한국 반도체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고 말했다.
래리 트레슬러(Larry Tressler-1968~1970년 한국복무)는 지난해에 대한국방재향군인회 (KDVA- Korean Defense Veterans Association) 프로그램을 통하여 무료로 한국 일주 방문중 한국전쟁기념관에서 한 한국인에게 진한 감동을 받은 경험담을 나누면서 ‘아리랑’을 불러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기념촬영을 하면서 모든 행사를 마쳤고 이날 한인회에서는 참석한 내빈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었고 동포들은 서로 반기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행사 후 참석한 관객들은 “오늘 행사가 대단했고, 프로그램도 다양한 게 너무 좋았다. 고전무용도 너무 좋았다. 홍금조 회장이 행사를 알차게 잘 준비했다. 행사 장소인 비전교회의 부지와 건물도 크고 대단하고 너무 좋았다.” 고 칭찬들이 자자했다.
HIUSKOREA.COM 오마영 기자(플로리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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