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는 10월 9일,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지난 5(토)일 한글의 탄생과 그 의미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각 반에서 정상수업과 함께 훈민정음과 세종대왕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진 후, 모두 모여 김에스더 선생님의 지도 하에 훈민정음이 어떻게 반포되었는지와 우리말과 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배웠다.
에스더 김(성인반)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함께 한글이 가지는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가치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며 백성들이 쉽게 배워 쓸 수 있도록 고안한 한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집현전과 훈민정음, 언문에서부터 가갸날과 한글날 노래 가사까지 다채롭게 배움으로써, 한글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는 이유를 더욱 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가 끝난후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으며 학생들과 선생들이 한글날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넉자는 그속에 무든 이치 갖추어있고.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중에 으뜸이로다. 한글은 우리 자랑 민주의 근본,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라는 2절의 가사 내용이 너무 좋아서 모두들 다시 한반 재창하였다.
강의를 마친 후, 각 반으로 돌아간 학생들은 미술활동을 통해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며 배운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한 학생은 “세종대왕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소중한 글자를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학생들은 한글을 직접 쓰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한글이 그저 글자가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주는 중요한 자산임을 느꼈다.
이은애 교장은 ” 올해도 훈민정음 반포 578돌을 맞아 학생들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의 우수성을 배우고 몸소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서 기쁘다”, “한글이 있기에 오늘의 한국학교가 있는 것이다”.
“우리 민족이 정체성을 확립한 데에는 한글의 절대적일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한글이 점점 더 세계화되는 시점이기에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바로 사용하고 지키는 데 앞장서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글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졌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https://www.koreanschool.online 문의: 571-235-8997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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