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초딩의 미국 캐나다 여행

갑문이란 무엇일까?천개의 섬, 오타와 : 리도 폭포, 리도 운하 갑문,국회의사당, 캐나다 국립 미술관,노트르담 대성당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2. 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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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노크 보트 라인을 타고서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8시 30분에 출발했다. 우리는 먼저 ‘가나노크 보트 라인’이라는 배에 탔다. 이 배는 세인트로렌스 강을 건너면서 섬들이 있는 구역을 살펴보는 배이다.

세인트로렌스 강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바다에 있는섬들은 모두 3600 여 개인데, 이 강은 무려 1864개의 섬들이 있다.우리나라의 섬 개수의 약 반 만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섬 하나에 집 하나

 

우리는 이 배에 타자 제일 먼저 뱃머리에서 타이타닉의 포즈를 취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수상가옥이 거의 각각 섬에 있고,각 집집마다 멋진 모터보트가 구비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섬에 집들이 있어서 그런지 마당은 거의 없었다. 왜냐하면 홍수가 나면 잠길것만 같은 높이에 있는 집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신기한 집도 있었다. 바로 숲에 뒤덮여 있어서 숲에게 먹히고 있는 집처럼 보이는 집이었다. 어떤 섬은 거대 거북의 등에 난 숲같이 정말 작았었다.그리고 또 우리 배의 깃대 위에 올라온 갈매기도 있었다.

그 갈매기는 코피가 난 것처럼 부리에 검은 줄이 있어서 신기했다. 게다가 뱀과 뱀처럼 몸이 긴 황소가 치즈조각을 두고 겨룰 것만 같은 형태를한 2개의 섬도 있었다.

특이하게 지붕이 외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집도 있었다. 그런데 그 집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우리가지나가니 우리에게 손을 흔들었다.그리고 어떤 집에는 배에서 하루쯤은 자도 될 정도로 지붕이 있고,넓고, 아늑한 개인 정박장도 있어서 신기했다. 심지어 성같이 아늑한외관을 지닌 주택과 초가집 같은 지붕의 저택도 있어서 신기했다. 우리는 기념으로 코코아도 사서 마셨다.

마지막으로 허허벌판에 세워진 고독해 보이는 집과 등대만 있을 수있는 크기의 작은 섬 위의 새들을 보았다. 우리는 배에서 내린 뒤에공원에 가서 짜장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벌과 파리가 많이 달려들어서 놀이기구 위에 올라가서 먹어야 했다.점심을 먹은 뒤 다음 도착지인 오타와 리도 폭포에 도착했다. 이곳은 원래 자연 폭포였다가 댐을 세워서 인공폭포가 된 곳이다.

우리는이 폭포와 ‘오타와 강’을 바라보면서 아이스크림도 먹었다.다음으로 리도운하에 도착해 49개의 갑문중 8개가 이어져 있는 것을 봤다. 갑문 운하란, 운하에서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해 수위를 조절하는 문이다. 이 운하는 오타와 강에서 온타리오 호를 잇는 운하이다.

▲ 리도운하의 계단식 갑문,

그리고 이 문의 형태는 수문이나 대문과 비슷한 형태였다. 통과 방법은두 개의 갑문 중 위쪽에 배가 정박하고, 위쪽 갑문에서 아래쪽 갑문으로 물을 보내서 수위가 같아지게 한뒤에 갑문을 열어서 배가 전진하는것을 반복하는 방식이다.우리는 이곳에서 돈을 주어도 보기 힘든 배가 갑문을 통과하는 장면을 봤다. 또한, 갑문 위에 사람이지나갈 수가 있는 길도 있어서 건너고 돌아와 보기도 했다. 배가 갑문으로 지나가는 것을 본 뒤 다음으로 캐나다의 국회 의사당에 갔다.

 

아래로 한 칸 내려오기 위해 윗 갑문에 대기하고

있는 보트들

이곳은 전에 갔던 그리스와 로마의 신전 같던 미국 국회의사당과달리 중세나 르네상스 시대의 대성당이나 성 같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정문에 의미를 모르겠는 유니콘과 사자의 부조가 있었다. 이곳은대단하게도 하나쯤은 우리나라에게 줘도 될 정도로 비슷한 건물들이몇 개 ㄷ자처럼 나열되어 있었다.

다음으로는 캐나다 국립 미술관에 갔다.그런데 마침 인상주의 특별전이 있어서 추가요금을 내고 보러 갔다. 그러나 나에게는 평범한 느낌의 그림들로만 가득해서 액자가 더좋아 보였다. 특별관을 나온 뒤, 르네상스와바로크 관으로 갔다. 그곳 그림중 마치 피와눈물이 진짜로 흐르는 것 같은 예수님 그림이 인상적이었다.마지막 목적지로 노틀담 대성당에 갔다.

▲ 피와 눈물이 진짜 흐르는

것 같은 예수님 그림

이곳은 벽돌에 철갑을 입혀 놓은 것만 같아서 성당이 기사처럼 보였다. 그리고 내부에들어가 보니 보통보다 규모가 컸는데, 천장에 물고기 갈비뼈처럼 아치가 이어져 있고, 파란 배경에 하얀 점들이있는 무늬가 있어서 천문대 느낌이 날 정도였다. 그리고 막 나오는데, 노숙자 여인이 구걸을 해서 약간의 돈을 주었다. 그러고 나니 많이 어색했지만 살짝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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