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롭게 성료된 “2024 미국 통일선교사 세계대회”

워싱턴북한선교회(MiNKWA.,INc 이사장 신덕수 목사, 대표회장 김영호 장로)는 7월 11일(목)~19일(금)까지 9박 10일간의 “2024 통일선교사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MZ & 다음세대 통일비전나눔”을 주제로 진행된 선교대회는 메릴랜드 가든교회(담임 한태일 목사)에서 3박 4일간의 통일선교컨퍼런스, 그리고 4박 5일 동안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노스케롤라이나 일대 미국 동부지역의 한국선교역사유적지 탐방여행이 있었다.

7월 11일(목) 오후 6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7월 12일(금)~13일(토) 양일간의 12개 통일선교관련 전문분야 사역자들의 강의와 주제발표, 가든교회 30주년예배와 워싱턴북한선교회 8주년 기념예배, 다음세대통일비전 선교부흥회(강사: 박동훈 목사, 빌립보교회), 통일선교연합기도회 및 통일선교사 위촉예배 등으로 나뉘어 개최된 이번 선교대회는 3일간 연인원 약 2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통일선교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공유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고, 가난과 궁핍속에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과 억류선교사, 조국 통일의 그날을 위해, 미국과 대한민국, 세계의 평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12일과 13일 양일간에 진행된 “디아스포라 통일선교 비전나눔 세미나”는 한국을 비롯하여, 브라질, 베트남, 미국의 보스톤, 노스케롤라이나, 메릴랜드 등 지역의 통일선교단체 전문가와 선교사들(상담, 북한이탈주민지원, 유아교육, 내지선교, 후방지원, 메콩지역 등)이 초청되어 통일한국을 위한 영역별 비전과 전략, 목표를 공유했고, 특히 MZ & 다음세대들을 대표하는 한동대학교 학생 13명이 참석하여 강사들과 진지한 그룹 인터뷰 시간을 갖는 등, 통일선교의 대물림이라는 명실상부하고 의미 있는 통일선교사 세계대회가 됐다.

또한 통일전문 사역자를 양성하고 훈련하는 워싱턴북한선교회 부설 디아스포라통일선교아카데미(원장 배현수 목사) 2년과정을 성실히 수료하므로 이사회의 추인을 받은 3명의 평신도 통일선교사(최영일, 홍진수, 손윤희)를 위촉하여 복음통일의 사명자로 세우며 워싱턴디아스포라의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15일(월)~19일(금) 4박 5일간 실시된 미국 동부지역의 초기한국선교와 관련된 선교역사유적지 탐방에서는 워싱턴의 성경박물관, 아펜셀러 파송교회인 펜실베니아의 제일연합감리교회, 랭케스터의 Sight & Sound 성극관람(Daniel), 블랙마운틴(NC)의 “조선그리스도인 벗” 본부 방문과 사역청취, 빌리그래함 기념도서관, 한국에 106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유니온신학교, 리치몬드 시내역사유적등을 돌아보며, 여행중 버스안에서의 황재진 목사(IM Church 담임)의 위트와 명쾌하고 흥미진진한 선교역사 강의를 청취하며 선교의 새로운 도전과 적용,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워싱턴북한선교회 사무총장 노규호 목사는 이번 2024 통일선교사 세계대회가 성료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이며, 그 모든 영광과 찬송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드리고, 특별히 어려운 여건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해 섬겨 주신 가든교회 한태일 목사님을 비롯한 당회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와 주신 모든 강사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비량 헌신, 그리고 축하영상을 보내준 대한민국 통일부 김영호 장관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전했다.

워싱턴북한선교회는 앞으로 지역교회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여 이사회를 중심으로, 조국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 날까지, 워싱턴디아스포라들과 함께하는 디아스포라 통일선교연합기도의 날,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역, 통일선교 컨퍼런스, 통일선교단체 Network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