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애쉬번에 위치한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 사무실에 일요일 밤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라우던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월요일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침입이 발생한 장소는 애쉬브룩 플레이스의 20000번지에 위치한 트럼프 대선 사무실로, 이곳은 트럼프 선거운동에서 임대하고 있으며 버지니아 10구 공화당 위원회의 본부 역할도 하고 있다.
라우던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LCSO)에 따르면, 침입 신고는 일요일 오후 9시경 접수되었으며, 대리관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용의자는 검은색 옷과 모자, 백팩을 착용한 백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침입으로 인해 어떤 물품이 도난당했는지 또는 사무실에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안관 마이크 채프먼은 보도 자료를 통해 “정치 캠페인이나 정당의 사무실이 침입당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우리는 용의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며, 도난된 물품이나 손상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확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FBI는 월요일에 트럼프 캠페인의 기밀 문서가 이란에 의해 해킹당했다고 캠페인이 선언한 지 며칠 후 사이버 침입으로 도난당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이란의 개입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년 미국 캠페인에 외국 요원이 간섭하려 한 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 직후에 이 주장이 나왔다.
이 보고서는 6월에 이란 군 정보부가 “전직 고위 고문의 침해된 이메일 계정에서 대선 캠페인의 고위 간부에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보냈다”는 사례를 인용했다.
트럼프 캠페인의 주장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이란의 유엔 대표부는 개입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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