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Cabo da Roca(호카곶)] 유럽의 땅끝 마을 신트라 여행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8.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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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땅끝 마을 호카곶(Cabo da Roca)

신트라에 11시 쯤 도착해서 아직 페나성 2시 30분 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호카곶(Cabo da Roca)을 가기위해 볼트를 호출했습니다.
역앞은 많이 혼잡합니다. 관광지여서 호객행위가 정말 많습니다. 택시, 관광패키지등 꼬시는 사람들이 넘처납니다. 
신트라여게서 호카곳까지 가는 비용은 $13.72
호카곳에서 페나성까지 비용은 $19.38 입니다. 여러사람이 갈때는 버스보다는 볼트를 추천합니다.

버스 정보
일반 시내버스는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고 2.6유로를 지불해야 합니다. 호카곶과 신트라를 순환하는 1252 혹은 1253 버스를 타면 호카곶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호카곶(Cabo da Roca)은 유럽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한 유명한 지점입니다. 리스본에서 약 40km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대서양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버스정거장, 주차장에서 나오면 제일 먼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빨간색 지붕의 등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등대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등대라고 하는데 1722년 처음 세워진 후 지금까지 뱃사람들에게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등대 주변에는 다육이 같은 땅에 붙은 선인장 꽃이 만발해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과 너무 잘 어우러져 사진이 정말 잘나옵니다.

호카곶 언덕에 자리 잡은 이 신자가 탑에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칭송받는 카몽이스가 쓴 대서사시 <우스 루지아다스>에 들어 있는 대목이 이곳 호카곶 탑에 새겨 있습니다.
호카곶은 PONTA MAIS OCIDENTAL DO CONTINENTE EUROPEU "여기는 땅이 끝나는 곳이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다."(카몽이스) 라는 문구가 새겨진 표지석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이 유럽의 서쪽 끝을 방문하기 위해 찾는 명소입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아직 그 흔한 콘크리트 포장조차도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운치가 있습니다.

이곳의 절경은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일몰 시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걷거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풍부한 생태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카곶은 주변의 시냉산 산맥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꼭 방문해야 할 자연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등대건물! 우리가 갔을때는 오픈안했습니다.
야생화가 이쁩니다.
바닷길로 가는 산책로

호카곶은 바람이 강한 바닷가여서 꼭 점퍼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5월초에 방문했는데 좀 많이 쌀쌀해요!
버스정거장 있는 곳에 건물에는 화장실과 카페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유료(0.25유로 입니다)


호카곶은 1시간 정도 둘러보고 페나성까지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1차선 도로로 산길을 올라 페나성까지 20여분이면 갑니다. 가는 길은 정말 이쁩니다. 택시타고 가는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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