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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슈테판 대성당(St. Stephen's Cathedral)-오스트리아 비엔나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0. 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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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슈테판 대성당(슈테판스돔, St. Stephen's Cathedral)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대성당입니다.

이 성당은 비엔나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12세기에 처음 지어졌고, 이후 여러 번의 확장과 복원을 거쳤습니다.

성당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137미터 높이의 남쪽 탑으로, 이 탑은 애칭으로 '슈테플(Steffl)'이라 불리며, 고딕 건축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성당이 위치한 곳은 원래 이교도들의 성지였으나, 1137년 주교 레진마르가 이곳에 예배당을 세우기 시작하여 1147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대화재로 손상을 입은 성당은 1230년부터 10년간 로마네스크에서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되며 더욱 웅장한 규모로 변모했습니다.

 

1469년 빈이 주교관구로 승격됨에 따라 성 슈테판 성당도 대성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성당 내부의 설교단은 모라비아 출신의 안톤 필그람이 제작한 고딕 조각의 걸작입니다. 이 설교단에는 선과 악을 상징하는 여러 동물 조각과 함께 필그람 자신의 모습을 은근히 새겨 넣어 눈길을 끕니다.

로마네스크 시대의 유산으로 남아있는 북서쪽의 "거인의 문"인 "Riesentor"도 성당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이 문에는 성 슈테판과 구약성서의 삼손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웅장한 기둥과 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인해 '기도를 드리기에 가장 엄숙한 장소'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성당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지하 무덤 카타콤베로, 여기에는 역대 황제들의 장기와 흑사병으로 사망한 약 2,000명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성구 보관실에서 시작하는 418개의 계단을 오르면 높이 72미터에 이르는 남탑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성당의 모자이크 타일 지붕과 비엔나 시내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당의 지붕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성당이 입은 피해와 복구 과정을 상징하는 '1950'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어 역사의 무게를 실감케 합니다.

  • 높은 첨탑: 136.7미터에 달하는 남쪽 첨탑(슈타이플)으로, 비엔나의 중요한 랜드마크입니다. 첨탑에 올라가면 비엔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합니다.
  • 모자이크 지붕: 성당의 지붕은 화려한 타일로 덮여 있으며, 비엔나의 독수리 문장이 모자이크로 새겨져 있습니다.
  • 역사적 의미: 오스트리아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중요한 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 성당 내부: 고딕 양식의 장엄한 내부는 높은 천장, 정교한 조각,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중앙 제단과 여러 개의 예배당이 있습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은 그 웅장한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의 다양한 관람 포인트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대성당 내부 관람과 더불어 탑과 지하 카타콤, 보물 박물관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나의 통합권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Stephansplatz 3

Stephansplatz 3, 1010 Wien, 오스트리아

관람 정보 요약:

  • 가는 방법: U1·U3호선 Stephansplatz 역 하차
  • 운영 시간:
  • 세례는 정기적으로 주말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세례 기간 동안은 남쪽 탑 홀과 세례당을 방문할 수 없습니다!

방문 시간:

9시~11시 30분 및 13시~16시 30분(월~토)

13.00 – 16.30 (일요일 및 공휴일)

이벤트가 많아 방문하기 전에 웹사이트에서 확인 후 가세요!

https://www.stephanskirche.at/calendar.php

북쪽타워가 인기가 많습니다. 이유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성 슈테판 대성당의 북쪽 탑과 남쪽 탑은 모두 전망을 볼 수 있는 명소로, 비엔나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두 탑 모두 비슷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접근 방식에 따라 선호도가 나뉩니다.

  • 북쪽 탑엘리베이터로 쉽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많은 방문객들이 선택하는 편입니다.
  • 남쪽 탑계단을 이용해 418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므로 체력적으로 도전적이지만, 고딕 양식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면서 올라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 성당 내부 입장료: 무료
  • 통합권 (오디오가이드·북탑·남탑·카타콤베·보물관): 14.9유로
  • 성당 입장 시 노출이 심한 옷은 삼가해야 합니다.

세부 관람 정보:

  • 북쪽 탑 (엘리베이터 이용):
  • 운영 시간: 09:00~17:30
  • 입장료: 6유로

  • 남쪽 탑 (계단 이용):
  • 운영 시간: 09:00~17:30
  • 입장료: 5유로

  • 지하 카타콤 (가이드 투어 필요):
  • 투어 시간은 입구에서 확인 가능, 약 30분 소요
  • 입장료: 6유로 (투어 종료 후 가이드에게 직접 지불)

  • 보물 박물관:
  • 입장료: 6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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