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째 주 월요일마다 어르신들에게 ‘효(孝) 설렁탕’을 제공하고 있는 센터빌 ‘미련곰탱이’에 지난 7일(월) 4백여 명의 어르신들이 다녀갔다. 유난히 무더운 이번 여름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미련곰탱이’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민물장어탕’을 드시기 위해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 ‘사랑나눔 효도잔치’ 행사에는 메릴랜드 거주 어르신들이 단체 버스를 이용하여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기다리는 등 행사가 끝날 때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벌써 9년째 이 효도잔치를 제공하고 있는 강하석 사장은 “어제 큰 놈으로만 3천 달러어치의 민물장어를 조리했어나 가마솥을 잘 저어주지 않아 눈내가 나는 바람에 급히 다시 구입하여 간신히 대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어르신들 장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