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의대를 준비했다가 적성이 맞지 않아 치대로 진로를 바꿀 경우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1. 1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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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wKtzsHWblo&feature=youtu.be

 

[폴 정 박사의 미국 의대 진학 가이드] 의대를 준비했다가 적성이 맞지 않아 치대로 진로를 바꿀 경우애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미국 의대 치대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처음 목표대로 자기 꿈을 이룬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처음에는 의대를 준비했다가 적성이 맞지 않아 치대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치대 준비로 시작을 했지만 의대로 방향을 바꾸게 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최근 치대 입시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특히 고등학생들의 치대 통합과정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고 일찍부터 치과 대학을 지원하는 고등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치대 통합과정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일반대학을 진학한 후 프리 덴탈 과정을 거쳐 치과 대학을 가는 것이 좋은지 우선 고민을 하게 됩니다.

#미국치대 #미국의대 #미국유학

미국에 치과대학이 몇 개가 있고, 경쟁률은 얼마나 되나?

미국에는 약 70개의 치과대학이 있으며, 이 대학들은 전미치과교육협회(ADEA)에서 인증을 받습니다. 치과대학은 주로 4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졸업 후에는 DDS(Doctor of Dental Surgery) 또는 DMD(Doctor of Dental Medicine) 학위를 받게 됩니다. 두 학위는 교육과정과 면허 취득 요건에서 동일하며, 단지 학교마다 학위 명칭이 다를 뿐입니다.

미국의 치과대학은 매우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약 11,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치과대학 입학을 신청하지만, 약 6,000명만이 입학을 허가받습니다. 이는 대략 2:1의 경쟁률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이나 인기가 높은 대학의 경우 경쟁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치과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합격자는 다음과 같은 자격 요건을 갖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1. GPA는 3.5 이상이 되어야 유리합니다.
2. DAT(Dental Admission Test)는 높은 점수가 필수입니다.
3. 치과 관련 임상 실습 경험을 갖춘 지원자 선호합니다.
추천서와 에세이는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봉사 정신 강조되어야 합니다.

또한 치과대학의 경쟁률은 의대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며,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지원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의대와 치대 준비과정에서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이 다른 가?

1. 시민권, 영주권 여부

실제로 많은 미국 의대가 외국인 학생(영주권이 없는 학생)에게는 입학 허가를 제한적으로 주고 있어, 한국 국적의 유학생들에게 의대 입학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편입니다. 미국 내 약 155개의 의과대학 중 약 60개 정도만이 영주권 없는 외국인 학생에게 지원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상당수는 캐나다 국적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한국 유학생들의 입학 기회는 더 제한적입니다.

반면, 치과대학은 비교적 외국인 학생에게도 지원의 문이 열려 있는 편이라, 영주권 없이도 치과대학 진학에 성공하는 유학생들이 다수 있습니다. 미국 내 치과대학들은 의과대학에 비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유연하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며, 지원자의 학업 성취도, 실습 경험, DAT 점수 등 전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영주권이 없는 학생들이 미국 내 의료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치과대학이 의과대학보다 현실적으로 더 접근 가능한 경로일 수 있습니다.

2. 학사학위 (BA, BS degree) 
미국 의대는 학사 학위 소지자를 요구하며, 대부분은 미국이나 캐나다의 학위를 인정해줍니다. 그러나 치과대학의 경우 예외가 있어, BA/DDS 통합과정으로 합격하면 학사 학위 없이도 치과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이 과정은 고등학생이 입학과 동시에 치대 진학을 목표로 한 통합 교육 과정을 밟는 방식으로, 전공에 집중하면서 치의학 교육을 조기에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치과대학은 외국에서 받은 학위나 필수 과목 이수도 Education Credentials Evaluators(ECE) 같은 기관을 통해 학력 평가를 받으면 인정받을 수 있어, 국제 학생들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3.필수과목 (Prerequisite Courses)
 미국 치과대학의 필수과목은 의대와 유사하며, 주요 과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물학과 일반화학, 물리학, 유기화학
ㅌ어 및 수학 (특히 Calculus I, II & 통계학)
생화학
예를 들어 하버드 치과대학은 이들 과목 외에도 세포학, 미생물학, 해부학, 생리학 같은 과목들을 추가로 수강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대다수의 치과대학은 영어 작문, Art(미술 관련 과목), 사회과학 분야의 수업 이수도 권장하고 있어, 치과학적 기술과 예술적 감각, 의사소통 능력을 동시에 갖춘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학점과 DAT 점수
2024년 기준으로 미국의 치과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평균 GPA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3.5~3.7 사이입니다. 예를 들어, Stony Brook 대학의 평균 GPA는 3.74로 보고되었고, 하버드와 유펜 같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각각 3.85와 3.68 정도로 더 높은 GPA가 요구됩니다
이와 같이 각 치과대학마다 GPA의 기준은 다르지만, 경쟁이 치열한 상위권 대학일수록 GPA가 높아야 하며, 다른 요소들도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 치대 합격생들의 평균 DAT 점수는 약 20.5점에서 23점 사이입니다. 예를 들어, UCLA와 UCSF의 경우 각각 평균 DAT 점수가 23.1점과 23.3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일부 학교에서는 20점대 초반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위권 학교에 지원하려면 평균보다 높은 DAT 점수를 받는 것이 유리하며, DAT 점수는 학교마다 요구 사항이 다를 수 있습니다.

5.섀도잉 

치과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섀도잉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간주됩니다. 일부 치과대학에서는 섀도잉 시간을 필수로 요구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권장 사항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0시간 이상의 치과 병원 섀도잉 경험을 쌓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는 지원서에 중요한 경험으로 포함될 수 있습니다?

치과대학의 지원서에서는 섀도잉 외에도, 성공적인 학업 성과나 기타 업적(예: 장학금, 수상 경력, 논문 출판 등)어 기재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지며, 이는 입학 심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섀도잉을 통해 치과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환자와의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것이 지원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상위권 치과대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하버드대학교 (Harvard University): 치과 교육에서 글로벌 영향을 미치는 학교로, 뛰어난 학문적 프로그램과 연구로 유명합니다. 평균 GPA와 DAT 점수가 매우 높습니다.
2.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 (UCSF):  실습 중심의 교육과 치과 분야에서 강력한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UCLA) : 커뮤니티 서비스와 공개 클리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치과학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펜실베이니아 대학교 (UPenn):  DMD 프로그램과 연구 기회가 잘 갖춰져 있는 명문 치과대학입니다.
5.콜롬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치과 혁신과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뛰어난 교육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들 대학은 보통 GPA 3.7 이상, DAT 점수 22~23점을 요구하며, 경쟁이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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