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안과의사가 추천하는 눈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3가지 방법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0.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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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법은 제대로 깜빡이기입니다.

눈 깜빡임은 눈의 자연적인 윤활작용으로, 눈물을 눈 전체에 고르게 분포시키고 각막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눈을 제대로 감지 않고 자주 깜빡여, 눈이 충분히 보호되지 않고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깜빡임의 중요성

 

완전한 깜빡임: 눈을 완전히 감고 다시 뜨면 눈물이 눈 표면을 덮어 보호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눈이 건조해지거나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불완전한 깜빡임: 눈을 반만 감거나 빠르게 자주 깜빡이는 경우, 눈물이 제대로 퍼지지 않아 눈이 쉽게 마르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깜빡임 습관 개선

3~4초에 한 번씩 천천히, 완전하게 눈을 감고 깜빡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렇게 해야 눈물이 눈 표면을 고르게 덮으며 눈의 건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식적인 깜빡임: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사람들은 깜빡임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눈을 완전히 감고 깜빡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깜빡임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눈의 건조증이나 피로감을 줄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Meibomian glands)**의 관리입니다.

이 기름샘은 눈물의 중요한 성분 중 하나인 **지질(기름)**을 분비하여 눈물이 눈 표면에서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기름샘이 막히거나 나쁜 기름이 축적되면, 눈의 건조증이 악화되고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름샘 관리 방법

 

온찜질: 눈꺼풀의 기름샘을 막고 있는 나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따뜻한 찜질로 기름을 녹여야 합니다. 40도 정도의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팩을 눈 위에 올려놓고 3분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기름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출을 돕습니다.

눈꺼풀 마사지: 온찜질 후, 눈꺼풀을 가볍게 마사지하여 막힌 기름샘을 열어줍니다. 부드럽게 눌러주면서 속눈썹 뿌리 쪽을 자극하면, 고여 있던 나쁜 기름이 배출되면서 눈의 피로와 건조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눈꺼풀 세척: 찜질과 마사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름을 부드럽게 한 후에는 눈꺼풀 세척을 통해 속눈썹 뿌리에 남아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중에는 눈꺼풀 전용 세정제들이 많이 나와 있으며, 이 제품을 이용해 눈꺼풀을 세정하면 더 깨끗한 기름이 분비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 사용 요령

인공눈물 사용량: 너무 자주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눈 표면의 자연 보호막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 하루에 4~6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정량이며, 과도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적정 방울 수: 한 번에 한 방울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여러 방울을 넣는다고 효과가 더 커지지 않으며, 한 번에 들어가는 양은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개봉 후 관리: 인공눈물은 개봉 후 외부에 노출되면서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남은 양이 아깝더라도 오래된 인공눈물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눈꺼풀과 기름샘을 잘 관리하면 안구 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고, 눈의 피로도 줄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제대로된 선글라스 사용입니다.

UV 400이라는 용어는 **자외선(UV)**을 차단하는 선글라스의 기능을 설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여기서 "UV 400"은 400nm 이하의 파장을 가진 자외선을 거의 완전히 차단한다는 의미입니다. 자외선은 눈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광선으로, **UV-A(320~400nm)**와 UV-B(280~320nm) 등이 포함됩니다. UV 400 선글라스는 이 두 가지 유형의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해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자외선에 의한 눈 손상, 예를 들어 백내장, 광각막염, 각막 손상 등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선글라스 차단 능력의 유지 기간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선글라스를 오래 사용하거나,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렌즈가 손상되거나 코팅이 벗겨질 수 있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글라스를 구매한 후 3년 정도 지나면 자외선 차단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외선 차단 능력을 확인하거나 새로운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용하신 지 3년 정도 되셨다면, 눈의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온에 자주 노출되었거나 긁힘이 많은 경우 성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까운 안경원에서 UV 차단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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