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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평통 OCSD협의회 “‘8.15 통일독트린’ 지지 발표”, 해병부대 방문도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9.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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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8.15 통일독트린’ 지지 발표


제21기 민주평통 미주회의에 참석한 오렌지샌디에고(OCSD)협의회(회장 설증혁)가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독트린’을 적극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해 ‘8.15 통일독트린’을 또다시 언급 하면서 “해외 자문위원들이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처참한 북한 인권 현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8.15 통일독트린의 핵심 메시지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통일을 추구하자는 것으로,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 정권이 변화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북한 주민들이 각성하도록 해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 40명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미주지역회의에 참가한 설증혁 회장은 9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독트린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재외동포들이 북한 인권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계속 내면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우호적 국제 환경 기반이 조성될 것이다”고 밝혔다.

설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민주평통 통일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 첨단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민주평통 통일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한편 설증혁 회장을 비롯한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지난 6일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 6여단(흑룡부대)를 방문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차세대 안보 모국 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가 이번에는 성인 자문위원들과 함께 안보 현장을 시찰한 것이다.

이날 방문단들은 북한군과 코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서북도서의 안보태세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도 방문해 참배했다.

 

설 회장은 이 방문행사에서 서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장병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옹진군에서 추천한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서 기념촬영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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