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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여성회 송년회, “차기회장에 김경숙 선출하고 장학금 전달식 개최”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5. 2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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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여성회(WKWS. 회장 오영희)는 10일 멕클린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제42주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과 후원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상이군 자녀들을 위한 페트리엇 재단(Patriot Foundation)에 장학금 $12,600불을 전달했다.

120여 명의 회원 가족 및 동포사회 단체장 들이 초청되어 성황을 이룬 행사는 데렉 포웰의 외 3명의 크리스마스 케롤과 아리랑등 현악 4중주의 클래식 연주 퍼포먼스가 있었고 JUB문화예술재단의 장구춤 공연등 아름다운 오프닝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달구었다.

 

또 이날 송년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경숙 아게센(Kyung Suk Aagesen)을 선출하고 지니 라이스 부회장겸 총무, 송 허친스 재무, 혜경 팔마 장학위원장, 용 라파포트 이사장 등이 발표되었다.

경숙 아게센 차기회장은 “ 40년이상 봉사활동을 잘해온것은 더 잘해볼려고 노력할것이며, 지금까지 안해왔던도 해보고 싶다고 말하고 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좀더 재미있게 소통하며 단합된 여성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캐서린 스티븐스(전 주한미국대사)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전례를 볼 때 한국부모들은 자녀들을 선진국가 미국으로 보내 교육을 시켜왔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미국 외 각국의 많은 학생들과 pop culturer연예인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공부하고 활약하는 현황이다”고 하면서 “정치적인 면의 변화를 봐도 현재 4명의 한국인이 미국의 국회위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중 3명은 여성이다. 워싱턴 여성회가 이곳 한인 여성 장학단체로 지역사회의 다민족 학생들과 페트리엇 재단에 자녀들 교육을 위해 보조해주며 그외에 다방면의 활약을 통해서 한미 그리고 타인종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감동한다”고 축사했다.

워싱턴 여성회는 지난 2월에 WKWS 회원들은 인도주위 정신을 발휘해서 튀르키예/시리아 강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금을 6일 내에 $14,725 모아 전달했으며, 4월에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으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대회를 개최해서 6.25 전쟁의 용사들에게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10,000를 모금해서 World Peace Freedom United 의 뮤지컬 프로젝트 “ 창작을 위해 증정했다.

또한, 6월에 12명의 대학 진출을 앞둔 타민족 학생들에게 각각 $1,000장학금을 버지니아의 페어팩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와 메릴랜드의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오영희 회장은 “ 2년동의 회장직을 끝내며 그동안 우리의 커뮤니티 가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노력해온 저희를 위해 끊임없이 지원해 주신 분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42년동안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을 펼쳐온것에 찬사를 보내며 장학생들이 미 주류사회를 이끌어가 줄것을 기대하며 수고해주신 여성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 금상과 버지니아 주지사상에는 오영희 회장이 은상에는 문지 부회장이 받았다.

워싱턴 여성회는 1982년에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문화와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한인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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