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는 도시 중심부가 비교적 컴팩트하고, 도보로 이동하기에 적합합니다.
아래는 스트라스부르의 주요 명소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2-3 시간 간단한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꽃보다 할배와 알자스 지방
- TV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프랑스-스위스 편)**에서 알자스 지역이 방영되어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의 운하와 중세 건축물들이 등장하며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전했습니다.
✔ 쁘띠 프랑스
✔구텐베르크 광장
✔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 클레베르 광장
쁘띠 프랑스 (Petite France)

쁘띠 프랑스는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내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독일과 프랑스 문화가 어우러진 전
통적인 알자스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그랑 일(Grande Île)의 일부이며, 운하와 중세 목조 건축물들로 유명합니다.

✔ 과거 가죽 무두질업과 어업이 발달한 노동자들의 지역이었습니다.
"쁘띠 프랑스"라는 이름은 16세기 이 지역에 있던 전염병 병원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 알자스 지방 특유의 흰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루는 목조 건물들.
현재는 레스토랑, 호텔, 기념품 상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역을 가로지르는 **일 강(Ill River)**과 운하가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듭니다.

✔ 포앙 쿠베르(Ponts Couverts): 13세기에 세워진 3개의 탑과 다리.
바라주 보방(Barrage Vauban): 17세기에 만들어진 수문 다리로, 전망대에서 쁘띠 프랑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
✔ 운하 주변의 작은 거리와 목조 건물들은 마치 동화 속 마을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지역을 산책하며 스트라스부르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구텐베르크(Gutenberg) 광장
구텐베르크 광장은 근대 인쇄술의 창시자인 '구텐베르크(Gutenberg)'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광장 내에는 구텐베르크의 동상이 서 있다. 구텐베르크는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났지만, 스트라스부르에 머물면서 인쇄술을 발명하였기때문에 스트라스부르에 그를 기념하는 광장을 만든 것이다.
일반적인 군사적 영웅들과 달리, 구텐베르크는 책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의 업적이 군사적 정복이나 정치가 아닌, 지식의 혁명을 상징함을 보여줍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Strasbourg)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고딕 양식 건축물로, 알자스 지방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그랑 일(Grande Île)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꼽히며, 역사적, 건축적, 종교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고딕 양식, 건축 기간: 1015년 착공, 1439년 완공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142m)로 기록됨.
✔성경 이야기와 신화 속 인물들을 묘사한 섬세한 조각으로 가득 차 있음.
정면의 장미창(Rose Window)은 고딕 건축의 정수를 보여줌.
✔한쪽 탑(북쪽)만 완공되었으나, 이 독특한 비대칭 구조가 오히려 대성당의 개성을 더해줌.
✔16세기에 제작된 정교한 천문 시계.
매일 정오에 움직이는 인형 퍼포먼스가 인기 (11:35~12:00 관람 추천).
✔12~14세기에 제작된 창문들로, 빛에 따라 아름답게 반사되는 색감이 특징.
내부의 높고 웅장한 기둥과 리브 볼트(ribbed vault) 천장은 고딕 양식의 전형적인 예시.
✔ 전망대 높이: 약 66m (330계단)
스트라스부르와 주변 알자스 지역, 그리고 독일 국경 너머까지 파노라마 뷰 감상 가능.
알자스 지방이 역사적으로 프랑스와 독일 사이를 오갔던 만큼, 성당에도 양국의 영향을 엿볼 수 있음.
클레베르 광장 (Place Kléber)

클레베르 광장 / wikimedia.org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크고 중심적인 광장인 클레베르 광장은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로,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이 광장은 도시의 상업, 문화, 그리고 역사적 중심지로 기능하며,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 혁명 당시의 유명한 장군(장밥티스트 클레베르(Jean-Baptiste Kleber))으로,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에 참여했던 인물.
그는 스트라스부르 출신으로, 광장 중앙에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음.
시간적으로 더 여유가 있다면 이곳도 추가하면 좋습니다.
바토라마(Batorama)를 타고 스트라스부르 운하 여행

리버보트(바토라마) 를 타고 운하를 따라 한바퀴 돌면서 중요한 문화재와 고딕성당, UN,상업건물들을 볼수 있습니다
포앙 쿠베르(Ponts Couverts): 13세기에 세워진 3개의 탑과 다리.

바라주 보방(Barrage Vauban): 17세기에 만들어진 수문 다리로, 전망대에서 쁘띠 프랑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음.

오랑주리 공원 (Parc de l'Orangerie)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공원 중 하나인 오랑주리 공원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도시의 북동쪽에 위치한 이 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관광객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스트라스부르 여행 중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프랑스알자스 #독일접경지대 #유럽의심장 #유네스코세계유산 #스트라스부르대성당 #쁘띠프랑스 #알자스건축 #고딕건축 #알자스박물관 #일강운하 #운하도시 #오랑주리공원 #유럽의회 #유럽인권재판소 #유럽통합 #타르트플람베 #쇼크루트 #알자스와인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크리스마스마켓 #운하보트투어 #자전거여행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펭귄🐧을 볼 수 있는 추천 여행지, 펭귄의 시속 40km 수영 실력 어떻게 가능한지? (2) | 2024.12.14 |
---|---|
비운의 도시, 폼페이 - 이탈리아 여행 (0) | 2024.12.11 |
하이델베르크 도보코스 총정리: 독일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품은 도시 (2) | 2024.12.07 |
프랑크 푸르트 일일 도보관광 코스 총정리 (4) | 2024.12.04 |
스위스 루체른, 필라투스 도보여행코스 총정리 (1) | 202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