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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워마클), 새 회장으로 장수덕 씨 선출

하이유에스코리아 2024. 11. 2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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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이하 워마클, 회장 전홍균)은 24일 버크레이크 공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장수덕 씨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홍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보고와 회계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주요 안건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전 회장은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를 대부분 완주하며 즐겁게 달릴 수 있었고, 특히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수덕 차기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워마클의 목적은 회원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클럽의 공식 마라톤 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체계적인 훈련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워마클은 2007년 창립 이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7시, 버지니아 버크레이크 공원에서 회원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다. 운동 후에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과 달리기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고 있다.

워마클은 다양한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대회로는 락앤롤 하프 마라톤, 하퍼스 페리 하프 마라톤, 해병대 마라톤, 보스턴 마라톤, 뉴욕 마라톤, 리치몬드 마라톤, 아미 10 마일 마라톤. 애나폴리스 마라톤 등이 있다. 특히 회원들은 50마일의 산악 마라톤 같은 도전적인 대회에도 도전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워마클은 단순히 달리기만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장수덕 회장의 리더십 아래, 클럽이 더욱 활발하게 발전하며 워싱턴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스포츠 모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703 380 1916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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