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학년도 학자금 보조 신청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FAFSA 가 오픈이 되었다. FAFSA는 모든 연방, 주정부, 학교의 재정보조 신청의 첫 스텝으로서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앞글자를 모아 만든 단어이다.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 및 재학생이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연방교육부에 제출 해야 하는 서류이다. 학자금 보조 수혜 자격과 금액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로, 각 가정의 수입과 자산을 묻는다. 데드라이 남았다고 늦장을 부리지 말고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서류 작성에 필요한 세금 보고 기록 이나 자산 내용을 미리 확인 하고 준비 하면 서류를 작성 하는 과정도 그 만큼 수월 해 진다.
여전히 서류 미비나 마감일을 놓쳐 학비를 지원 받지 못하는 학생이 7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작년 고등학교 졸업생들중 FAFSA 마감일에 맞춰 접수한 학생 들은 전체의 60.9% 가량이다.
FAFSA 신청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FAFSA Web Site(www.fafsa.ed.gov)에서 학생과 부모님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만드는 것이다. 그 다음 이름, 소셜넘버,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등 기본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가능한데 우리 한국 분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름 이다. 소셜국에 처음 소셜 넘버를 신청 했을 때 사용한 First Name, Middle Name, Last Name과 정확히 일치 하지 않으면 팹사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내용 불일치로 통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FAFSA 간소화법에 의해 문항 수가 대폭 줄어 신청서 작성이 한층 수월해졌다. 변경 전 100개가 넘던 FAFSA 문항 수는 작년부터 40개로 축소됐고 이중 약 26개 문항은 적용 대상이 아닐경우 기재할 필요 없이 생략할 수있다.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되었기 때문에 따라서 접수 시기를 늦출 필요 없이 최대한 빨리 마치는 것이 학자금 지원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눈에 띄는 변경 사항은 영어와 스패니시로만 기재가 가능했던 신청서가 년부터는 11개 주요 언어로도 제공되는 것과 신청 대상 대학 수도 10곳에서 20곳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학자금 지원 여부와 금액을 결정하던 공식인 예상 가족 기여도 (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이 학생 지원 지수 (SAI. Student Aid Index)로 변경되고 내용에도 변화가 있다.
새로 도입되는 SAI에 따라 대학 재학 중인 다른 가족 수에 대한 문항이 삭제되고 대신 가족 농장, 가족 소규모 사업체 등에 대한 정보가 요구 된다. 예전에는 이혼 부모나 별거 부모 중 한 부모와 생활하는 학생의 경우 전년도에 가장 많은 기간을 거주하는 부모의 재정 정보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작년부터는 거주 기간이 아닌 학생에게 재정적으로 더 많이 지원하는 부모의 재정 정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다.
연방교육국에 따르면 2025~2026학년도 저소득층 가정 학생중 약 61만 명이 Pell Grant 혜택을 받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부터 도입된 DDX (IRS Direct Data Exchange) 방식을 통해 FAFSA 신청 가구의 세금 보고 자료가 연방 국세청 (IRS)으로부터 연방 교육국으로 직접 전송된다. 따라서 FAFSA 신청 학생및 모든 기여자는 DDX 방식으로 추가 서류 제출 필요 없이 신청 절차가 더욱 간소화되었다.
FAFSA 를 신청 하기 전에 필요한 서류및 정보는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자. 부모님이나 학생 자신의 W-2, 혹은 다른 소득 관련 서류가 필요하다. 아울러 1040, 1040A, 1040EZ등 연방 세금 보고서도 필요하다. 2025-2026년 재정 보조 신청을 위해서 2023년 세금보고로 신청하면 된다. 그 외에 미과세 수입 기록이 있다면 그것도 필요하다.영주권 소지자라면 영주권 번호도 입력 사항이다. 모든 정보를 다 정확히 기입하고 FAFSA 를 제출하게 되면 그 내용을 근거로 연방 재정 보조 예상치 (Pell Grant), 즉 연방 정부에서 무상으로 보조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이 얼마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신청자가 마약복용 기록이 있을 경우 별도의 서류를 작성 해야 하며 연방 정부는 이를 통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통보한다. 부모의 연소득을 자세히 적어야 하며 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서류는 세금보고서 이다.
한편 , 한인 학부모들 중에는 재정보조(Financial Aid)가 모두 무료로 지원하는 학비보조금 이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재정보조금의 38%는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로 대학 졸업 후 이자와 원금을 상환 해야 한다. FAFSA작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는 학자금 대출 외 ‘GRANT’라 불리는 정부 지원 보조금과 장학금이 있다. 또한 재정보조 자격은 매년 재검토된다. 학부모가 지원하는 예상부담금(Expected Family Contribution, 이하 EFC)은 FAFSA 정보를 토대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계 자산에 변화가 있다면 학생에게 지급되는 학자금에도 변동이 생긴다.
또한, 장학금을 계속 받으 려면 대학 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 해야 한다. 대학들은 학생이 학업을 우수한 성적 으로 유지 하는지 확인 한 후 재정 보조를 지속할 지 여부를 결정 하게 된다. 2025~2026학년도 FAFSA 신청은 이미 오픈이 되었고 FAFSA 마감일은 2025년 6월 30일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연방정부 보조를 위한 마감일이고, 주정부 보조를 위한 마감일, 학교별 마감일이 다 다르다. 그러므로 가장 정확한 것은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의 마감일을 따르는 것이다. 늦게 제출하게 되는 경우 아무래도 학비 보조금을 받는데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찍 접수해야 지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의) 703-576-7803, Email:topedup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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