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주요 휴양지들 과잉관광으로 관광객 제한, 폐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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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주요 휴양지들이 최근 몇 년간 과잉관광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 파괴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면서, 일부 지역은 관광객을 제한하거나 아예 관광지 자체를 폐쇄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태국의 피피섬과 필리핀의 보라카이를 들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는 환경 복구를 위해 몇 개월간 폐쇄된 바 있으며, 피피섬 또한 제한된 관광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발생한 해양 오염, 쓰레기 문제, 생태계 파괴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하롱베이와 같은 인기 관광지도 환경 보호를 위해 일정 부분을 제한하거나 입장 요금을 인상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던 인도네시아 발리에도 과잉관광(오버투어리즘)의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객 수가 급증하면서 환경 파괴, 교통 혼잡,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저하 등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발리 섬 일부 지역의 호텔, 빌라, 클럽 등 관광 시설 건설을 최소 2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중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조치는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의 균형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과잉관광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일부 무례한 관광객들의 행동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발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다른 인기 휴양지들도 비슷한 과잉관광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각국 정부는 관광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남아 휴양지들이 과잉관광 문제로 몸살을 앓으면서, 관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발리에서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숙박 시설과 취업 문제가 두드러지며, 과잉관광의 부작용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발리 주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관광세를 10달러에서 50달러로 5배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관광 수익을 통해 환경 복원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의 비행은 지역 사회에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노출, 위험한 오토바이 운전, 불법 노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발리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인플루언서가 발리의 사원에서 알몸으로 명상하는 영상을 올린 후 추방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더욱 엄격한 규제를 예고하며, 문제 발생 시 발리에서 추방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렸습니다.
이처럼 발리는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대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도 더 큰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일부 휴양지들은 과잉관광으로 인해 아예 관광을 제한하거나 폐쇄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보홀의 팡라오 섬 에스타카 지역은 산호에 관광객들이 이름을 새기는 등 해양 환경 훼손이 심각해지자, 이달 2일부터 무기한 폐쇄되었습니다. 태국의 피피레 섬 마야 베이도 영화 비치로 유명해진 후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자연 파괴로 인해, 8월부터 9월까지 폐쇄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관광지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이며, 현지에서는 관광 정책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발리 주지사 와얀 코스터는 “이제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신, 관광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관광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움직임으로, 환경과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동시에 관광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적 변화입니다.
현지 주민들 역시 관광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비 상승, 혼잡함, 전통 문화의 변질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잉관광 문제는 단순히 관광 산업의 성장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와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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